[시드니 5기 왕의 재정] 1조 – 유승우형제
1조 유승우 형제 간증입니다
호주 정부에서 IT 직원으로 일하던 제가,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동업으로 시작한 식당 사업에 인테리어 공사 사기를 당하면서 동업자는 떠나고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모든 것을 잃을 상황에 처하게 되었었습니다. 월 3만불에 달하는 월세와 경비에, 하루 16시간씩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월 2만불씩 적자인 상황에 눈앞이 깜깜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던 제게 한가지 희망이 김미진 간사님의 재정강의 였습니다. 이 전에도 유투부 강의를 통해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아무런 시련이 없는 상황에 생각만으로 지나가 버렸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에는 그렇게 살지 않으면 버틸 수 상황이라 그대로 살아보려고 한가지씩 실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회복하기위해 수요예배, 토요일에 새벽예배에 다시 참여하기 시작하고. 가장 큰 결단은 장사가 그나마 잘 되던 주일에 장사를 접기로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같이 주일 장사를 접기 시작한 후 부터 손님들이 늘기 시작해서 3주만에 6일 장사치가 7일 장사치를 넘었고, 2달이 지나자 거짓말 같이 매출이 이전의 2배가 넘었습니다.
특히 저희 가게의 영업시간이 건축사 실수로 원래의 새벽 3시에서 저녁 10시까지로 줄어져 있었는데, 올초 카운슬에 연장 신청하고 모든 프로세스가 끝나서 허가가 나오기 목전에 있었습니다. 이에 주변인들의 조언에 따라 주말에만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해 보았는데 예상치 않게, 밤 11시 12시에 한참을 줄을 서야 들어 올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알고보니 저희 가게가 있는 곳이 젊은 학생들이나 워홀러 들이 늦은 시간 일 끝나고 밥먹으로 모여드는 지역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밀리지 않고 월세와 급여를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곧 나올것 같았던 연장 허가서가 차일 피일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의 충성에 대한 강의 중 제가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하나님의 하실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제 생각으로 한발 먼저 움직인 것 이었습니다. 이에 금주부터 바로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하고 발표하였습니다. 밤 영업의 매출이 큰 걸 생각하면 정말 쉽진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월-화요일에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보다 매출이 20% 이상 늘면서, 잘 결정했다고 위로해 주십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음성에 귀기울이며 하나님 나라의 방식에 맞는 사업 경영을 해 나가기위해 매일 결단하고 기도합니다.
작년에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자녀들의 사교육부터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맘 아팠던 것이 어려서 부터 수영을해서 항상 학교 대표로 존과 스테이트까지 갔던 아들의 수영 강습을 끊을 때 였습니다. 그리고 8개월 동안 물에 한번도 안 들어갔기 때문에 올해엔 수영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참가하고 즐기고 편하게 다녀 오라고 그리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참가하지 않겠다던 아들을 설득해서 참가 시켰고. 그 날 아들은 평형에서 학교의 10년 기록을 깨고 1등으로 존과 에어리어까지 올라가게 되어 하나님께서 저희를 위로 해 주신다고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평형은 개인 전으로 올라 갔는데 자유형은 릴레이로서 아이의 학교가 에어리어까지 갔으나 아깝게 스테이트를 가지 못했고. 자신이 팀 평균보다 낮은 레코드로 팀에 피해를 끼쳤다고 많이 맘아파 하면서 아빠 가게가 잘 되면 수영 레슨 하고 싶은게 이 아이의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한 지인이 기도 중에 저희 아들을 위해 도움을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시면서 찾아 오셔서 아이 두명의 수영 강습비 6개월치 3000불을 플로잉 해 주셨습니다.
저희 부부가 앞이 칠흙 같이 캄캄했던 작년 말부터 김미진 간사님의 유투부 제자로, 말씀 대로 살기로 결정하면서 부터 일어나는 엄청난 일들은 짧은 기간동안 이 모든 것이 일어났다고는 도저희 믿기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시고 계십니다. 함께해 주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